2016 10 - 2016 11

연희동에 위치한 코하우징 모여집의 1층 주방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앤 화이트의 모노크롬 디자인을 적용하여 세련되고 시크한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블랙 앤 화이트의 주방공간은 쉽게 질리지 않는 무게감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오브젝트와 쉽게 어울립니다. 화이트톤의 인조대리석 상판과 오픈포어로 마감한 무늬목의 질감 대비가 살아있는 주방입니다. 주방 공간에 식물을 믹스매치하여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어주었습니다. 주방과 거실을 하나로 이어주는 원목 테이블을 함께 디자인하여 넓지 않은 1자형 주택에 공간의 효율성을 더했습니다. 

2016 10 - 2016 11

전체적으로 화이트톤과 원목의 소재로 주방을 디자인했습니다. 화이트의 심플함과 화사함이 원목의 자연적이고 따뜻한 질감과 잘 어우러진 주방입니다. 특히 거실의 원목가구와 바닥의 원목, 주방의 원목이 자연스럽게 하나로 이어져 공간이 유기적으로 더욱 넓어보이고 포근해졌습니다. ㄷ자 주방은 좁은 주방공간의 수납을 최대로 살렸습니다. 따로 돌출되어 있지 않은 상부장은 깔끔하게 벽에 붙어있어 동선효율과 수납효율, 디자인 삼박자를 고루 갖췄습니다. 

photography _ 이 병 근 작가